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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9 세계동위원소대회 유치 확정… 글로벌 허브 도약 신호탄 중국·스위스 제치고 최종 선정… 방사성동위원소 산업 생태계 확대 기대 전상훈 기자 2026-02-25 09:32:28

2029 제13차 세계동위원소대회(ICI) 유치 프리젠테이션.부산광역시가 동위원소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2029 제13차 세계동위원소대회(ICI)’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중국·스위스와의 경쟁을 뚫고 따낸 성과로, 부산이 글로벌 동위원소 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26 제12차 세계동위원소대회’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29년 제13차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동위원소기구(WCI)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약 2~3년 주기로 대륙별 순회 개최된다.


세계동위원소대회는 50여 개국, 1,000명 이상 연구자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국내에서는 2008년 서울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부산은 명실상부한 동위원소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세계동위원소대회(ICI) 차기 개최지로 대한민국 부산을 소개하는 장면.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 학술행사를 넘어 산업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성동위원소 기술과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한 2028년 가동 예정인 수출용 신형연구로와 연계한 기술 세션 및 산업 시찰 프로그램도 추진해 실질적 산업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대회 유치를 계기로 방사선·의료·에너지 등 동위원소 활용 분야의 신규 산업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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