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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 2026서 통합형 차량 통신 솔루션 첫 공개 TCU·안테나 단일 모듈화… SDV 넘어 AIDV 시대 겨냥 이상철 기자 2026-02-25 10:41:00

LG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차량 통신용 TCU(Telematics Control Unit)와 안테나를 단일 모듈로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LG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차세대 차량용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차량 통신 핵심 부품인 TCU와 안테나를 하나로 통합한 혁신 기술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통합형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솔루션은 차량 통신용 TCU(Telematics Control Unit)와 안테나를 단일 모듈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5G, GPS, V2X(차량 간 통신), 위성통신 등 다양한 외부 신호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집·처리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최적화해 하드웨어 크기를 줄이면서도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고도화했다. 분리 설치 방식에서 발생하던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성도 확보했다.


부품 통합으로 차량 내부 배선과 공간 설계가 단순화돼 조립 공정 효율이 높아지고, 외부로 돌출되던 샤크핀 안테나를 대체할 수 있어 디자인 완성도 또한 향상된다.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테크 인사이트 기준 글로벌 1위 텔레매틱스 사업자로, 완성차 업체와 통신사를 대상으로 전략적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넘어 AIDV(인공지능 중심 차량)로 전환되는 산업 흐름에 맞춰 통신 기반 전장 기술 고도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중심으로 인포테인먼트, AR·MR 기반 사용자 경험, AI·카메라 기반 ADAS 솔루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은석현 VS사업본부 사장은 “차량용 통신은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세계 1위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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