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기술보증기금과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금융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첨단산업 영위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적 금융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신기술 기반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 원을 재원으로 1,8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 상향(기존 85%, 3년간) ▲보증료 0.2%포인트 감면(3년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담보력이 부족한 기술기업의 금융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조치다.
아울러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40억 원을 기반으로 2,500억 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국민은행은 보증료 0.8%포인트를 2년간 지원해 기업의 초기 금융비용을 경감한다.
이번 협약으로 공급되는 총 지원 규모는 4,300억 원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방산 ▲에너지 ▲첨단제조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는 기술 중심 산업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금융지원으로 해석된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이끌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 확산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