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한국동물병원협회 MOU (왼쪽부터 한국동물병원협회 최이돈 회장,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삼성메디슨과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전국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초음파 전문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연구 협력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의 의료 서비스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의사의 영상진단 역량에 대한 요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초음파 진단은 비교적 비침습적이면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 임상 현장에서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초보 수의사부터 전문의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단순 장비 사용법 교육을 넘어,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 특화 초음파 영상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 협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삼성 소노 VET 아카데미’ 운영 과정에서 전문 강사와 실습견을 지원해 고품질 핸즈온(Hands-on)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학술 자료를 공동 제작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메디슨의 교육 공간인 ‘더 스위트 랩(The SUITE Lab)’을 활용해 협회의 ‘KAHA STARTER 프로그램’ 내 기초 초음파 실습 과정도 공동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비 수의사와 초년 임상의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제품 공급 관계를 넘어 교육 기반의 전략적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공동 개최, 예비 수의사 대상 교육 연계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프리미엄 동물 의료 시장 공략과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도 나선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동물병원의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현장 중심 교육 연계를 한층 강화해 국내 반려동물 의료 환경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