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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천동 ‘호천마을’ 공공임대·주차장 복합개발 본궤도 부산도시공사 사업참여 절차 마무리… 2029년 준공 목표 김두년 기자 2026-02-27 18:10:02
  1. ‘호천마을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사업’ 조감도.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마을 일대에 통합공공임대주택과 공영주차장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도시공사가 사업 참여를 확정하면서, 연내 설계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27일 부산진구 범천동 1515-28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호천마을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사업’의 내부 사업참여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진구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부산진구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절차를 밟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선정된 ‘부산진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노후 주거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 20세대와 공영주차장 15면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 방식이다. 주거환경 개선과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동시에 노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이 완료되면 임대주택은 부산도시공사가, 공영주차장은 부산진구가 각각 운영을 맡는다. 공사는 양질의 공공임대 공급을 통해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동시에 실현하는 복합개발 사례”라며 “도시재생과 연계한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소규모이지만 상징성은 적지 않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생활 인프라’ 결합이라는 점에서 향후 부산 원도심 재생의 하나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세대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델이 다른 노후 주거지로 확산될 수 있느냐다. 2029년 준공 시점, 호천마을이 도시재생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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