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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업, 독일 두뇌와 연결됐다…글로벌 R&D 협력 본격 시동 부산테크노파크–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MOU 체결 이상철 기자 2026-04-20 07:25:29

(왼쪽부터)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회장 배동운부산테크노파크가 독일에 기반을 둔 한인 과학기술 네트워크와 손잡고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300여 명에 달하는 해외 전문가 풀을 확보하면서, 부산 제조업의 기술 협력 지평이 유럽으로 본격 확장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18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회장 배동운)와 ‘제조업 글로벌 협력 R&D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뉴콘(제조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독일권 오픈 이노베이션 현지 파견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 매뉴콘 기업들이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점이 반영된 결과다.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는 1973년 설립된 이후 독일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연구 네트워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테크노파크는 약 1,300명의 전문가 인적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양측은 앞으로 부산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하고, 기술 자문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한 교류 수준을 넘어 실제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글로벌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테크노파크는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공동 R&D와 기술 이전, 수출 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들의 부산 방문도 추진해 지역 기업과의 직접 교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균 원장은 “유럽 연구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 수요 중심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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