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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쉬고, 머물며 회복한다”… 부산, ‘해양치유 관광’ 시즌 개막 해변요가·싱잉볼·사운드워킹까지 감각형 콘텐츠 확대… 5~10월 주말 7개 해수욕장 운영 김두년 기자 2026-04-23 09:06:16

Image caption부산의 바다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원에서 ‘2026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본격 선보인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5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지역 내 7개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원에서 ‘2026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해변과 해안길, 공원 등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활용해 신체 활동과 심리적 안정 회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특히 성수기 중심의 해양관광에서 벗어나 비수기에도 부산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2026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 포스터.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확장해 개인 취향에 맞춘 ‘감각 중심’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해변요가와 선셋 필라테스’는 파도 소리와 노을을 배경으로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다. ‘오션러닝’은 해안 경관을 따라 달리며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활동형 콘텐츠다.


특히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싱잉볼 라운지’는 바다 위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의 진동을 통해 깊은 이완을 유도하는 감각형 프로그램으로, 휴식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콘텐츠도 눈에 띈다.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은 해양치유 활동에 온천과 마사지 체험을 결합해 관광객이 부산에 머물며 피로를 해소하도록 구성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이다.


2026 부산 해양치유 프로그램 안내또 하나의 신설 프로그램인 ‘사운드워킹’은 해안길과 숲, 항구, 도심을 걸으며 부산의 다양한 소리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청각을 활용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편안한 복장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각 1만 원이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부산해양치유.kr’과 ‘코코아일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바다를 통해 일상 속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부산형 관광 콘텐츠”라며 “체류형 관광과 감각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해 부산 바다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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