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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끝까지 책임진다… 부산은행, 근저당 말소비용 전액 지원 서민금융 이용 고객 대상 포용금융 확대… 상환 이후 부담까지 완화 전상훈 기자 2026-04-23 13:53:30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BNK부산은행이 대출 상환 이후 발생하는 비용까지 지원하는 ‘포용금융’ 정책을 내놓았다. 근저당권 말소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제도를 통해 서민금융 이용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BNK부산은행은 23일 서민금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근저당권 말소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제도를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근저당권 말소는 주택담보대출을 모두 상환한 이후에도 등기상 설정된 담보권을 해지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로, 그동안 고객이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왔다.


이번 제도는 이러한 사후 비용까지 은행이 대신 부담함으로써, 대출 이용 전 과정에 걸친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금리 지원을 넘어 상환 이후 단계까지 포괄하는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과 주택담보대출을 함께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근저당권 말소를 희망하는 경우다.


다만 다른 금융기관으로 대출을 이전하는 경우나 고객이 직접 말소를 진행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부산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향후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이번 제도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포용금융 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인호 개인고객그룹장은 “대출 상환 이후까지 이어지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실질적인 금융 지원의 한 형태”라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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