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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전환 속도…함정 MRO 미래시장 선점 나선다 거제서 산업전환 콜로키움 개최…스마트 제조혁신·전문인력 양성 논의 류창규 기자 2026-06-17 20:06:23

경남도는 17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거제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주관 ‘친환경 스마트 조선 산업전환 대응 콜로키움’에 참석해 조선·해양산업 발전 전략과 함정 MRO 산업 육성 방향을 공유했다.경상남도가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에서 열린 산업전환 콜로키움에 참여해 조선·방산업계와 스마트 제조혁신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고, 함정 MRO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는 17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거제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주관 ‘친환경 스마트 조선 산업전환 대응 콜로키움’에 참석해 조선·해양산업 발전 전략과 함정 MRO 산업 육성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 박장근 거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조선·방산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정 MRO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거제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 소개, 스마트 제조기술 적용 방안과 함정 MRO 대응을 위한 지역산업 인재 양성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조선·방산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과 함정 MRO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정 MRO는 군함의 유지·보수·정비를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는 이미 지난 3월과 5월 함정 MRO 관련 국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대표 지자체로 부산·울산·전남과 협력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985억 원을 투입, 함정 MRO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함정 MRO 기술개발과 보안·인증 체계 구축, 수출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별 사업비는 경남 332억 원, 부산 261억 원, 울산 231억 원, 전남 161억 원 규모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콜로키움은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함정 MRO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내 기업들이 스마트 조선산업 전환과 함정 MRO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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